한 사람의 스웨덴 유학시절을 적어내린 체류기.
유럽여행을 나름 해본 나로서도 북유럽은 아직 낯설고, 한번쯤은 꼭 가고픈 곳이다.
그래서 읽게 된 이 책의 시작즈음에는 뭔가 알 수없는 무거움과 우울함이 느껴졌다.
마치 책에서 표현되는 스웨덴의 깊은 겨울처럼.

읽으면 읽을수록 가벼운 체류기가 아니었다.
철학이 있었고, 우정이 있었고, 유머가 있었고, 나름 동질감도 느꼈다.
책 한권을 통해 한국을 돌아보고, 역사를 자각하고, 상식을 바꿔보고, 음악을 들어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면
이 책을 제대로 표현할 것일까?

책의 저자와 2년을 함께 보낸 6명의 친구들과의 생활속에서 그려진 그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
나는 과연 친구라는 이름하에 어떤 우정으로 서있는지
나의 친구들은 나에게 친구로서 어떤 우정을 나누고 있는지
잠시나마 생각할 여유를 갖기도 했다.

나의 내일 어느 날에는 이 책의 배경인 스웨덴 웁살라에 서 있기를...


△ 책 어느 페이지 속에 있는 스웨덴의 밤. 초록불빛이 마음을 휘감는다.


△책에서 생각하게 되는 부분 중 하나.
   어떤 사안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권위를 버리고 얼마든지 탄력적으로 대응한다.
   과연..... 나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? 만약 권력이라는 단맛을 알고난 후에도?
   그러고 싶다. 

 


△책에서 생각하게 되는 부분 중 하나.
   이제 청소년이라는 말로도 통하지 않는 20대 중반, 그리고 그 이상의 나이를 갖고있는 소위 '어른'이라고 불리는 우리는
   과연 꿈꾸고 살고 있나? 
   꿈은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많이 꾸어야 한다는 것에 아예 동의 할수는 없을지 모른다.
   아이들의 꿈꾸기를 중요하다 생각하니깐
   허나 어른들이 꿈을 꾸어야 한다는 것에는 진정 동의한다. 당신은 어떤 꿈이 있는가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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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홍님-pla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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